늦은 7월 회고록

지난 7월을 돌아보며

 

지난 7월을 돌아보며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아 한번 작성하며 돌아보고자 한다. 

 

7월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좋은 일들만 가득했던 달이었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기존에 하던 프로젝트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회사에 입사하여 좋은 팀원분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들이 정말 많았다. 

 

무엇보다 현업에 뛰어들어 경험을 해보니 정말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반성하며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란 마음이 들었다. 

 

입사 후, 처음 프로젝트의 관련된 아이데이션 및 리뷰를 듣고 팔로업을 할때 처음 들었던 생각은 와... 였다 

 

항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첫 기획부터 함께하여 쌓아올렸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었다. 

 

하지만 현업 개발자 분들의 코드를 보며 하나하나 팔로업을 하기 전, 막상 프로젝트를 봤을 때 내가 정말 저걸 다 이해할 수 있을까!? 가 우선적으로 들었다. 

 

하지만 이전 성남 인턴십때도 경험했듯이 부정적인 생각 말고 부딪히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보기 시작하니 점점 하나씩 눈에 들어오는 재미가 있었다. 

 

팔로업을 하며 충분한 적응 시간을 주심에 너무나 감사했고, 의욕이 앞서보이거나 할 땐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밟아주시며 지치지 않도록 해주심에 너무 감사했다.

 

그동안, 취준기간까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에 초점을 둬 기술 습득을 했었다면 이제는 정말 필요한 기술 스택부터 깊게 차근차근 쌓아가며 성장하는 것으로 포커스를 맞춰 진행해보고자 한다. 

 

정말 많은걸 느낄 수 있는 한해였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또 감사한 한 해였다. 

 

현재는 미비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함께 일하고 싶고 이사람은 정말 열심히 한다.라는 말을 현업 개발자분들에게 듣는 것을 목표로 잡고 노력해보고자 한다. 

 

10대 때는 실패했지만 20대 때는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한 단계씩 더 나아가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