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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마무리하며 2023년도 회고

회고

by 조킴 2023. 12.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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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023년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에 못다 한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보려고 한다. 

 

해당 글을 적는 이유는 내가 그동안 느꼈던 점들 또는 부족했다고 느낀점들을 기록하며 이를 잊지 않고 꼭 기억하기 위함도 있다.

 

지난 9월 ~ 12월 약 3달간 회고의 소식이 뜸했던 이유는 결국 내가 당시때 느끼던 점들이나 개선하고 있는 점들이 엇비슷했기에 같은 내용을 적는 건 어쩌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각 달들을 다시한번 돌아보며 최종적으로 2023년의 회고를 진행하고 이를 발판 삼아 내년에 대한 목표를 세워보며 한해를 마무리지어보려고 한다.

 

2023. 01 ~ 02 

1,2 월은 나에게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심고 이를 실행했던 달이었다. 

그동안 내가 진행했던 일들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하는일, 공부했던 내용들을 포함해 히스토리를 남기기 

2. 사내 기술블로그 작성 ( 그동안 진행했던 FCM 푸시를 타깃으로 ) 

3. 인프런 - 코프링 밋업 참석하여 다양한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 

4. 테커 사람들과 뒷풀이 

 

2022년에는 여러가지 경험들을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도 줌인터넷에서 기회를 받아 실무 경험을 쌓으며 '나'의 역량을 쌓기위해 노력했다면

2023년에는 '나'뿐만이 아닌 '팀원'분들에게 좋은 아티클과 소스 그리고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팀원이 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노력했던 한 달이었다. 

 

2023.03 ~ 05

3~5월은 본격적으로 목표했던걸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던 달이었다.

 

해당 달에서 진행했던 리스트는 다음과 같았다. 

 

1. 사내 스터디 진행 

2. 새로운 챌린지 경험

3. Open API ( Chat GPT ) 개발 후, 해당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 후 사내, 외부 공유 

4.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한 점들 ( 테스트 ) 보강해 보기 

5. 인프런 -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여 훌륭한 개발자분들의 경험 듣고 복기하며 점검하기 

6.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기 

 

해당 달을 돌아보며, 기록했던 내용 습관이 많이 달라졌었다. 해당 부분은 건수님과 민수님 그리고 또 다른 한 분의 글을 읽어보며 내가 글을 쓸 때 어떤 점들을 놓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며 학습을 진행했었다.

 

잠시나마 대화를 나눠봤었을 때 그분이 학습하시는 방법과 깊이를 옆에서 경험하고 들으며 반성하고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또한, 사내 스터디를 진행하며 팀원들과 매주마다 과제를 정하고 해당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본 후 이 내용들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눠봄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어떤 자세로 내가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스터디 었다. 

 

그 외로 Chat GPT 개발을 하고 이를 공유했을 때 당시 관련된 아티클이 많이 없었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이 글에 내가 경험했던 내용들을 풀어가 볼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며 글을 작성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해당 글을 다시 보았을 때 내가 고민했던 요소들이 잘 담겨있는지 전달이 잘 되었는지 걱정 아닌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 

 

다행히 정말 많은 분들께서 해당 게시물을 검색하신 후 방문해주고 계시고 현재도 꾸준하게 방문해주시고 계시다.

 

내가 작성한 글이 구글에 검색했을 때 상단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소소한 뿌듯함? 이 느껴졌던 것 같다. 

 

많이 부족한 글이겠지만 보시는 분들께서 개발을 진행하시며 실마리를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해당 글은 아래 링크로 재첨부를 해본다.

 

https://joecp17.tistory.com/72

 

2023.06 ~ 08

6월부터 8월까지는 새로운 챌린지 진행했던 한 달이었기도 하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건수님 이직

2. 사내 신규 프로젝트 진행 

3. 학습 계획표 우선순위 정리

4. 사이드 프로젝트 ( 피클리, 비트코인 시세 ) 

 

먼저, 건수님의 이직이었다. 

해당 회고에서도 적었지만, 건수님의 이직이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다. 

 

물론,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그래도 더 좋은 곳으로 이동하신 것이기에 정말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드렸었던 기억이 난다. 

( 물론 엘리베이터에서 눈물 슬쩍 흘리 실뻔한 건 비밀... ) 

 

입사했을 때부터 정말 잘 챙겨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던 사수분들이 하나 둘 이동하시니 뭔가 마음이 많이 싱숭했던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빈자리는 누군가 해야 했고 나 또한 부족하지 않은 팀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정신없게 보냈던 것 같다.

 

또한, 사내에서는 신규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했고 나는 채팅 도메인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로 간의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그 과정들을 몸소 함께 겪으며 느꼈던 것 같다.

 

이때, 나의 개발 마인드도 많이 달라졌던 것 같다. 

팀원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하나씩 의견조율을 하는 과정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서로의 생각하는 아키텍처 구조와 시스템 설계 이야기를 나누고 이에 대한 끊임없는 이야기들 속에 결정이 되었을 때 

 

이전에 비해 개발속도는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었다. 이 과정 속에서 나는 좀 더 의사결정과 관련해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지? 해당 과정속에서 나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회고 했었다. 

 

개발하는 과정속에서 우리가 정한 규칙들과 규율 속에서 개발을 했기에 너무나 재밌게 개발한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해당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던 프로젝트였다.

 

또한 개발을 진행하며 개인적으로는 학습의 우선순위를 다시 한번 정의했던 것 같다.

 

항상 사내에서 민수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개발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는데, 이때 이야기를 나눴던 것들에서 느낀 점들이 많았었다.

 

현재 내가 사내에 도움이 되며 학습할 수 있는 방향성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나는 추후의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할까를 많이 고민했던 달들이었다. 

 

물론, 완벽한 건 없기에 이번 연도 학습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며 보강해보려고 한다. 

 

2023.09 ~ 12 

9월부터 12월까지는 어쩌면 나에게는 결정의 달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민수님의 이직 

2. 결정을 하고 이를 수행해야 할 때  

3. 넥스트 스텝 수강 

4. 다양한 환경을 방문해 보며 세상밖의 모습을 보려고 노력할 때 

5. 현재 내가 정말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있을 때 

6. 새로운 시작 

 

해당 달들이 진행되며 나에게는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물론 해당 고민은 따로 개인적으로 기록은 해두고 있고 나중에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난 후 풀 수 있으면 풀어내 보고자 한다.

 

먼저, 민수님의 이직이다. 

그동안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도 많이 받았던 분이셨고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회사가 아니더라도, 함께 여러 곳 ( 에프랩 오프라인, 판교 견학 ) 등등 함께 다니며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이때 정말 나에게 새로운 바람들이 많이 불었던 것 같다.

 

민수님께서도 좋은 곳으로 이동하신 것이었기에 슬픈 마음보다는 너무나 잘되었다 란 생각이 들었고 어딜 가서 든 항상 잘하실 분이라는 걸 알았기에, 추후 다른 곳에서 내가 더 성장한 모습으로 함께 일하고 싶다란 생각을 했었다.

 

또한 넥스트 스텝 TDD Kotlin을 진행하며 코틀린과 관련된 학습과 더불어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점검하고자 노력했고 정말 리뷰어 분들께서 감사히 꼼꼼하게 리뷰를 남겨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리뷰해 주신 부분외적으로도 찾으며 학습을 진행했었고 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학습을 진행했었다 :) 

 

그 도중 사내 팀 이동과 관련된 인사이동이 있었고 현재 이스트소프트에 합류하여 새롭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팀에서는 메인으로 코틀린을 사용하고 있었고 위 경험했던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기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있다 :) 

 

마치며

물론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도 있다. 2023년은 나에게 아쉬우면서 그래도 나의 갈피를 잡아보려고 노력했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거기서 오는 교훈들과 느낀 점들도 많았다. 아직 내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을 때 오히려 주저앉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이전에 어떤 글들에서 이러한 말을 본 적이 있다. "성장의 멈춤은 부족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 없다고 생각했을 때 찾아온다."

 

이전 아버지께서도 하신 말이었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개발자로서 이제야 막 발걸음을 떼고 있지만 그 와중 정말 훌륭하고 좋은 동료분들이 있었기에 나 또한 부족함을 알고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이지 않았을까 싶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함께 해줬던 동료분들께 감사하며 2024년에는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동료 그리고 조언을 해주셨던 분들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씩 다시 한번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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